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국내 숨겨진 소도시 여행지인 전라남도 <곡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곡성은 시간도 쉬어가는 느린 감성의 마을이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여행을 하고 싶을 때.
전남 곡성은 그런 여행자에게 조용히 손을 내미는 따뜻한 마을이 될 것이다. 곳곳에서 들리는 기차 소리, 강물 소리, 바람 소리만 들리는 곡성에서의 1박 2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곡성 기차마을 & 레일바이크
곡성 여행의 시그니처!
옛 기차역과 증기기관차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기차마을은 아이는 물론 어른의 동심도 자극하는 장소이다.
레일바이크는 탁 트인 들판과 섬진강 풍경을 따라 달리는 체험형 코스로, 특히 커플이나 가족 단위에게 인기가 좋다.
위치: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운영시간: 09:00~18:00
레일바이크 요금: 2인승 15,000원 / 4인승 20,000원
섬진강 둘레길 & 침곡역
레일바이크를 타고 도착하는 종점, 침곡역은 인생샷이 가장 많이 찍히는 스팟장소이다. 기찻길 옆을 따라 걷는 섬진강 둘레길은 봄엔 꽃길, 여름엔 초록 물결, 가을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자연 산책로, 사계절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천 코스: 침곡역 ~ 가정역 구간 (약 2km)
압록유원지 & 짚라인
자연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압록유원지로 가보면 좋다.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은 아찔하지만 속이 뻥 뚫리는 짜릿한 체험이 될 것이다. 주변에 그늘 쉼터와 강변 피크닉 공간도 있음.
압록유원지 짚라인: 1인 15,000원
도림사 계곡 & 편백숲 힐링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는 도림사 계곡은 맑은 물소리와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근처 편백나무 숲 산책로도 시원하고 향긋해서 걷기 딱 좋죠. 연인과 가족과 자연에게 위로 받고 싶다면 이 곳을 한번 둘러보길 추천한다.
곡성 로컬 맛집
곡성한우마을 – 한우불고기, 곰탕, 육회비빔밥 등 가성비 좋고 푸짐해요.
지리산산채밥상 – 산나물 반찬에 돌솥밥 정식, 건강하고 담백한 한끼
두꺼비참게탕 – 섬진강의 명물 참게로 끓인 국물요리, 깊고 진한 맛
곡성시장 국밥골목 – 소박한 전통시장 국밥집들 추천!
숙소 추천 (감성 or 자연)
곡성기차펜션 – 실제 기차 객차를 개조한 감성 숙소
섬진강 리버하우스 – 강변 감성 가득한 한옥 스테이
곡성게스트하우스 1930 – 레트로 감성 가득, 혼자 여행에도 좋음
1박 2일 코스 추천
DAY 1
11:00 곡성 기차마을 도착
12:00 레일바이크 체험
13:30 침곡역 도착 → 둘레길 걷기
15:00 곡성읍으로 이동 → 점심식사
16:30 도림사 계곡 산책
18:00 숙소 체크인 + 저녁 식사
20:00 야경 산책 or 숙소에서 쉬기
DAY 2
08:00 숙소 조식 또는 현지 식당
09:30 압록유원지 짚라인 체험
11:30 곡성 전통시장 구경
13:00 기차마을 인근 카페 들렀다 귀가
포.토.스.팟.
침곡역 기찻길 위 정면샷
레일바이크 타는 중 뒷모습 감성컷
섬진강 둘레길 억새길
도림사 계곡 바위 위에서 발 담근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