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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숲사이, 자유로운 바람이 머무는 곳 <강원도 양양>

by 와우ES 2025. 4. 19.

나만 알고 싶은 국내 숨겨진 소도시 여행지 <강원도 양양>에 대해 소개 드릴 예정입니다.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땐 바다와 숲, 그리고 여유로운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강원도 양양이 제격이다. 양양은 서핑과 일출, 힐링과 로컬의 맛까지 모두 담고 있는 조용한 소도시로,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여행의 재미를 놓치지 않는 특별한 공간이다.

양양 서피비치
양양 서피비치

서피비치 – 자유와 감성이 머무는 해변

양양을 대표하는 힙한 해변인 서피비치는 서핑은 물론이고 사진 찍기 좋은 감성 스팟으로도 유명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푸드트럭, 해먹, 컨테이너 카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젊은 감성을 느끼기에도 좋다. 초보자도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어 도전하기에 부담이 없다. 강습과 함께 대여를 동시 진행할 수 있다.

위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중앙길 72-10

운영: 연중무휴, 서핑 강습 예약 필수

낙산사 – 바다 위의 고요한 사찰

동해 바다를 품은 천년고찰 낙산사는 양양에서 가장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다. 의상대와 홍련암, 해수관음상 등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바다와 어우러진 사찰 풍경은 일출 명소로도 이름나 있다.

위치: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입장료: 성인 4,000원

 

하조대 전망대 & 해변 – 절벽 위의 바람을 느끼는 곳

하조대는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동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이다. 전망대 아래에는 한적한 하조대 해변이 자리하고 있어, 모래사장을 거닐거나 근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의 조화는 사진으로 담기에도 아름답다.

 

남애항 – 조용한 항구, 신선한 바다의 맛

남애항은 양양의 대표적인 로컬 항구이다. 북적이지 않고 소박한 분위기의 이곳은 회 한 접시, 칼국수 한 그릇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주는 곳이다. 항구 주변엔 감성 카페들도 늘어나고 있어, 조용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1박 2일 양양 여행 추천 코스

 

Day 1
11:00 서피비치 도착 → 바다 산책

12:30 해변 근처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점심

14:00 서핑 체험 (초보자 가능)

16:00 비치 카페에서 감성 타임

17:30 하조대 전망대 일몰 감상

18:30 숙소 체크인 (게스트하우스 or 감성 펜션)

20:00 해변 근처 펍 or 야경 감상

Day 2
06:30 낙산사에서 일출 감상

08:00 숙소 조식 또는 현지 브런치 카페

10:00 남애항 산책 & 싱싱한 회 or 해물칼국수

12:00 감성 카페 한 곳 더 들러 휴식

14:00 귀가

 

양양 맛집 추천 (글쓴이는 양양이 고향임)
옥천막국수 – 전통 강원도식 막국수, 쫄깃하고 담백하다.

남애회센터 – 싱싱한 회, 해물찜, 전복뚝배기 등을 맛볼 수 있는 로컬 식당이다.

그린브로스카페 –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감성 브런치 카페이다.

트리블루 – 하조대 인근의 대표적인 뷰 맛집 카페이다.

 

양양 감성 숙소

서피하우스 – 서피비치 인근의 서핑 컨셉 게스트하우스이다.

하조대 바다펜션 – 조용한 해변가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숙소이다.

파도살롱 – 감성 숙소 + 감성 카페가 결합된 힙한 공간이다.

 

포토스팟 추천

서피비치 해먹에서 찍는 여유로운 한 컷

하조대 절벽 위에서 내려다본 동해

낙산사 홍련암 앞 동해 일출

감성 브런치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파도

 

양양은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조용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국내 대표 소도시 여행지이다. 도시의 속도에서 벗어나 천천히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양양은 언제나 좋은 답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