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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강원도 고성 1박 2일 여행

by 와우ES 2025. 4. 11.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국내에 숨겨진  소도시

<강원도 고성>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어디로 가야 할까?

속초처럼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바다와 산, 호수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강원도 고성이다.

고성은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작고 평화로운 소도시로, 북쪽으로는 DMZ,

남쪽으로는 속초가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다.

 

강원도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

 

화진포, 바다와 호수가 만나는 특별한 풍경

고성 여행의 시작은 단.연.코. 화진포에서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바닷가 바로 옆에 화진포 호수가 함께 펼쳐져 있는 이곳은,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눈을 사로잡는 이중 풍경을 자랑한다. 호수 옆 나무 산책길을 걷다 보면, 물 위로 반사되는 나무와 하늘,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바다의 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혼자 걷기에 더없이 좋은 길! 주변에는 김일성 별장, 이승만 대통령 별장 등 근현대사적 장소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과 볼거리도 충분하다.

 

DMZ 평화둘레길, 금강산이 눈앞에?

강원도 고성의 또 다른 특별한 장소는 바로 통일전망대와 DMZ 평화둘레길이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 인근을 걷는 드문 경험을 할 수 있다. 둘레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일부 구간만 개방되는데, 자연그대로 보존된 길을 따라 걸으며 북한의 산맥과 금강산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다. 분단이라는 주제를 자연과 함께 조용히 마주할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송지호 해변 & 철새도래지

송지호는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장소다. 여름에는 한적한 해변으로, 가을과 겨울에는 철새가 머무는 호수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해질 무렵 호수 옆 산책길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소리는 이곳이 왜 숨은 힐링 명소인지 몸소 느끼게 해준다.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송지호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다.

 

고요한 고찰, 건봉사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건봉사를 꼭 들러보자.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사찰은 깊은 산속에 있어 고요함 그 자체다. 바람소리, 나뭇잎 흔들림, 종소리 외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그 정적이 오히려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건봉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하루 묵으며 명상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

 

고성에서 맛본 로컬 맛집

고성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해산물 요리가 가성비도 좋고 신선하다. 특히 대진항 활어회 센터는 관광지 특유의 북적임 없이 조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회를 즐길 수 있다. 광어, 도다리, 오징어 등 바로 잡은 해산물들이 차려진다. 또, 고성은 오징어순대로도 유명하다. 속초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오히려 덜 알려진 집들이 훨씬 정갈하고 맛있다. 한 끼로도 든든하고, 추억도 남는다.

 

 

1박 2일 고성 힐링 루트 추천


DAY 1

오전: 화진포 호수 산책, 김일성 별장 관람

점심: 화진포 막국수

오후: 통일전망대 & 평화둘레길 걷기

저녁: 대진항에서 회 한상

숙소: 바다 보이는 조용한 펜션

 

DAY 2

아침: 송지호 호수 일출 산책

오전: 건봉사 방문 및 산책

점심: 오징어순대 식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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