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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꽃, 낙조의 고장, 충청남도 태안

by 와우ES 2025. 4. 13.

오늘은 나만 알고 싶은 국내에 숨겨진 소도시 

<충청남도 태안>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에요.

 

도시의 소음에서 한 걸음 물러나

바다를 따라 걷고,

노을에 잠기고,

향기로운 꽃길을 거니는 하루.

충청남도 태안은 그런 여유로운 순간을

선물해주는 작고 따뜻한 해안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2~3시간 정도 거리라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하루쯤은 머물며

진짜 힐링을 느끼기에 딱 좋은 여행지이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탁 트인 바다와 함께하는 태안의 해변들

태안은 약 530km에 이르는 서해안 최장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장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대표 해변은, 만리포 해수욕장: 서핑 명소이자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곳, 겨울엔 ‘만리포니아’라 불릴 만큼 감성적인 파도가 인상적이다. 천리포 해변 & 천리포수목원: 해안가를 따라 조용한 숲길이 이어지는 힐링 포인트, 자연과 함께 걷는 여유로움이 있다. 학암포 해변: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인기 있는 조용한 명소, 썰물 때 갯벌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다.

 

태안 세계튤립축제 & 팜파스 축제

태안은 매년 봄과 가을이면 화려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꽃의 도시로 변신한다.

태안 세계튤립축제 (4~5월): 튤립, 수선화, 유채꽃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펼쳐지는 한 폭의 회화 같은 공간. 태안 꽃지해안공원과 네이처월드에서 열립니다. 가을 팜파스 & 핑크뮬리 (9~10월): 핑크빛 갈대밭과 포근한 바람이  어우러지는 인생샷 명소! 감성 가득한 사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놓치면 후회하는 ‘꽃지 해수욕장’ 낙조

태안 최고의 낙조 명소는 단연 꽃지해수욕장이다. 바다 한가운데 솟아 있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붉은 해가 지는 장면은 태안을 대표하는 엽서 같은 풍경이에요. 낙조를 배경으로 걷는 해변은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순간을 안겨준다. 연인과의 여행은 물론, 혼자 떠나는 감성 여행에도 딱이다.

 

자연이 준 선물, 태안의 체험 여행

태안은 단지 ‘보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갯벌 체험: 신두리, 안면도 등에서 조개, 낙지, 게 등을 직접 잡는 체험 해안 트레킹: 태안 해변길(태안 해안국립공원) 따라 걷는 자연 도보 여행 조개구이 & 해산물 맛집: 신선한 해산물의 진수!봄~가을까지는 대부분 체험장이 운영되며, 가족, 커플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 숙소 & 카페도 풍성해요

최근 태안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뷰맛집 숙소와 인테리어 감성 가득한 카페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바다 앞 독채 펜션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장 커피향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는 해변 카페 이런 곳들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바다와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도심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순간이다.

 

태안 여행 코스 추천 (1박 2일)


Day 1

오전: 천리포 수목원 산책

점심: 해산물 칼국수 or 조개구이

오후: 꽃지 해수욕장 + 낙조 감상

저녁: 감성 숙소 체크인 → 바닷가 산책

 

Day 2

아침: 카페에서 브런치

오전: 팜파스/튤립 축제 관람 (계절별)

점심: 지역 식당에서 우럭젓국 정식

오후: 만리포에서 커피 한잔 → 귀가